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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의 라스베가스 라이프/리뷰 생활

[커피 리뷰] 커알못이 시애틀스 베스트 디카프 원두 마셔보기! ( 콤프레소 머신 / 드립 커피 )

by 줄리송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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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한번 커피에 대해서 배워본 적이 있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

정말 저는 마실 줄만 알았지 제대로 알려고 하다보니 너무 심오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마실줄만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커피는 잘하는 누군가가 내려주시면 되니까요 ! ㅎㅎㅎ

시애틀스 베스트

미국은 아직 오전 11시 경 인데요.

원래 디카프 커피는 6시 이후에 한잔하는 용도로 사 오는데.. 오늘은 오전밖에 시간이 안 나서 얼른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시애틀스 베스트라고 쓰여있고 디카프 포트사이드 블렌드라고 쓰여있네요. 

포트사이드라면 바다 근천데 왜 디카프랑 포트사이드 블렌드랑 관련이 있을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제가 엄지손가락으로 가린 부분엔 hearty ( 비옥한 왕성한 활기찬 ) , 중간에 3 , 마지막엔 well-rounded ( 부드러운 )이라고 적혀있네요.

3은 갈려진 정도일까요? 생각보다 잘 갈려져 있긴 했어요! 

스타벅스 원두 갈아진 걸 사면 대부분 갈려진 입자가 매우 컸거든요. 이건 일정하게 고루고루 작게 갈려진 느낌이었어요.

갈려진 원두를 사면 안 된다는 소리도 많지만 저희 집에 있는 그라인더는 수동이라 너무너무 귀찮아요 ^-^

또 저렴한 그라인더를 쓰면 미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가끔 마실 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디카프를 사용할 때는 저녁에 일 끝나고 마시는 거라 최대한 안 귀찮게끔 갈려진 걸 사고, 일반 원두는 원두 콩 그대로 사서 갈아서 마시고 있어요. 

처음은 드립으로 ~ 한번 해봤어요! 

드립용 주전자가 없어 빵 만들기는 생략하고 간단히 뜨거운 물만 적혀준 후에 바로 드립을 시작했어요.

색깔도 너무 이쁘고 향도 너무 좋았답니다.

드립 커피

드립이 아주 잘되죠? 

드리퍼 가격은 16불 정도 아마존에서 구매했고요. 거의 매일 쓰고 있는데 중간 부분이 코르크라 많이 상하진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에스프레소 핸드 머신으로 추출해보았어요~

콤프레소 머신

수동 그라인더로 한번 더 갈았고요! 

탬핑도 나름 해서 내려보겠습니다!!

탬핑 후

탬핑이 잘된 것 같나요? ㅎㅎ 

추출 과정

요렇게 추출을 해줍니다! 

요 제품은 이베이에서 구매했고 판매자분이 한국분이셨어요 ㅎㅎ ~ 그만큼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택배비 포함 53불 정도 줬고요 이것도 강한 커피 원할 때 잘 마시고 있습니다! 

옅은 크레마

나름 이렇게 크레마도 나와요 ㅎㅎ!

기분이 너무 좋아요 ~ ㅎㅎㅎ

드립으로 내린 것도 전 아이스가 좋아서 텀블러에 한가득 담아두고 마셔요 ~ ㅎㅎ 

제 입맛 기준 미세한 차이가 그렇게 느껴지진 않지만 아무래도 콤 프레소 원두 양이 너무 적다 보니,, 맛이 비슷한 게 아닌가 싶어요.

오히려 드립 쪽 커피가 더 리치한 느낌도 드네요 ;; 

 

요새 밖에도 못 나가는데 집에서 커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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