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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의 라스베가스 라이프/베가스 일상

[베가스 요리일상]라스베가스에서 미니오븐으로 오독오독한 고구마 스틱 만들기! (실패하기!) 고구마스틱은 사드세요!!

by 줄리송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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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라스베가스에 사는 줄리 입니다 <=

오늘은 길에서 파는 그 오독오독한 고구마스틱을 먹고싶은데 베가스엔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마침 집에 미니오븐이 있는데 거기에 베이크, 토스트, 에어프라이, 브로일 기능이 다 있는 제품이여서 

에어프라이로 한번 만들어볼까 ? 싶었어요.

먼저 준비물 알려드릴게요~

준비물은 아무식용유 / 크린백 / 칼 / 도마 / 고구마 입니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20분뒤에 먹을 고구마스틱을 상상했었어요~ 

요렇게 스틱모양으로 먼저 잘라주시구요~ 

자를때는 고구마가 매우 딴딴하니 조심하시구요 ! 저렇게 밑동을 좀 달라주면 도마에 딱붙어서 힘을 주기가 더 쉬워져요~

정말 칼 쓰기가 넘 힘들더라구요. 힘이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저는..

이걸 한번 써볼까 하고 가져왔는데..

매우 안좋은 생각이였습니다.

칼로 마저 나머지를 잘라주시구요!

봉지에 식용유를 부어주시고 쉐킷쉐킷 흔들어주세요!!

고럼 요로코롬 오븐에 넣기만 하면 고구마 스틱이 될 것만 같은 비주얼이 나와요.

밑에가 뚫린 오븐에다가 한번 넣어서 실험해봤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200도 정도로 에어프라이에 20분 돌렸는데요.

20분동안 돌려도 익기만 하고 바삭해지진 않더라구요. 너무 답답해서 조금 많이 올렸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가봤더니

요렇게 맛있는 색깔이 나왔어요. 문제는 이게 바삭하지 않다는거에요.ㅠㅠ

더 돌리면 타고 안 돌리자니 그냥 삶은것+말랭이 사이 비스무리한 식감의 고구마를 먹는 느낌이네요ㅠ 

오븐 보다는 튀기는게 답이네요.. 

게다가 저 고구마한팩을 다써도 저정도밖에 나오질 않았어요..

이렇게 많이 타서 버렸답니다.

 

오늘의 결론 : 고구마 스틱은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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