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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의 타이완(대만) 라이프/타이중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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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리송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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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만 사는 줄리 입니다 =>

오늘은 타이난이 아닌 타이중 맛집을 가지고 왔어요 ~ 

바로바로 랍스터 맛집입니다 ! 

대만에서도 랍스터는 고급 종인것 같아요. 가격대가 좀 나갔지만 

너무 맛있어서 소개드립니다 ! ^-^

 

 

외부는 모던하게 생겼고 대만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 

처음에 간판에 샌드위치라고만 쓰여서 이름이 없나 했는데, 알고보니 랍스터 샤오지에라는 이름으로 구글에 있더라구요. 

龍蝦小姐 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 

 

 

내부는 정말 고급스럽고 랍스터가게라면 랍스터찌는냄새나 그런 해산물 비린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보니까 긴 바형태로되어있고 주방이 완전 안쪽으로 밀폐되어있어서 냄새가 홀로 안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층고도 높고 시원시원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이구요. 보시면 랍스터 라멘도 있고 랍스터 피자, 랍스터 샌드위치 등등 랍스터가 안들어간 요리가 없었어요 ㅋㅋㅋ

사장님이 랍스터에 미친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심이시더라구요.

그리고 랍스터 피자는 특이하게 피자 한판에 랍스터 1개, 2개 ,4개, 6개 중에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가격은 무려 4500원 랍스터 6마리 피자한판에 거의 20만원돈인 셈 입니다. 

충격 - 

 

 

근데 제가 사실 여기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성게때문인데요.

여긴 성게를 이렇게 한판 씩 팔더라구요 !!!!!!!!

가격은 1500원. 한국돈으로 6만 5천원 정도 였구요.

와사비 간장 연어알 밥 , 그리고 성게한판이 나옵니다 ! 

우니가 정말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ㅠㅠ

어떤 초밥집가면 우니가 신선하지 않아서 좀 비린 것도 있던데, 

이 집은 어떻게 수입을 하시는 건지 일본 우니를 공수해서 오시더라구요. 너무너무 신선했어요.

그리고 우니 군함 보통 1피스 2피스에 7~8천원씩 하잖아요 ㅠㅠ 그래서 전 항상 스시집 가면 마지막 느낌으로 우니를 먹었었거든요 ㅎㅎㅎ 아껴먹으려고 ㅋㅋㅋ 

근데 한판이나 나오니까 거의 막판에는 그냥 입으로 들이 밀어넣어도 되서 양적으로 만족한 성게식사는 요번이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우니 정말 좋아하시면 요 메뉴 정말 추천합니다 !! 

그리고 밥도 너무 찰기있게 맛있는 밥이였고, 같이 나온 와사비도 생와사비에, 연어알도 너무 짜지 않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서 같이 나온 김이랑 싸먹으니 너무 맛있었네요. 

김 추가는 추가요금 있는데 30원 (약 천삼백원 ) 에 김 5장 나오네요 ㅋㅋㅋ ㅠㅠ 

그 와중에 김도 맛있었어요... 

 

 

우니가 신선한게 눈으로 보이시나요... ?? 

요게 은근히 한겹이 아니라 중간엔 두겹정도로 쌓여있어서 은근히 먹어도 먹어도 남아있더라구요 ㅋㅋ 

한번 우니 배터지게 먹어보고싶다 하시는 분은 꼭 추천드려요 !! 

 

 

이건 제가 정말 웃겼던 그 랍스터 피자인데요.

저희는 한마리짜리를 시켰어요.

근데 정말 이렇게 랍스타 한마리가 올라가있는거 있죠 ㅋㅋㅋㅋㅋ 

제가 랍스터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랍스터에 대한 기대는 많이 없었구요.

근데 피자가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도우도 약간 얇고 엣지는 바삭한 타입이였고 

치즈피자 딱 기본에 랍스터 올라가있었는데 치즈가 고소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아서 랍스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머쉬룸 수프구요. 이것도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은 식감에 크림의 고소함이 있어서 

그냥 잔 채 들고 마셨고 머쉬룸도 엄청나게 큰 조각이 아니라서 더 맛있었어요 ! 

 

 

이건 스테이크랑 랍스터한마리를 같이 시킨건데, 메뉴에는 따로 없고 그냥 두개를 같이 주문 많이들 하신다고 추천해주셔서 고대로 진행했구요. 

스테이크는 육향진한 미국식 스테이크느낌이였고 기름이 적어서 좀 빳빳한 느낌도 있었는데, 저는 기름이 많고 입에서 녹는 식감을 좋아해서 그런지 육향진한거 외에는 크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랍스터도 저는 같은 가격이면 대게가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랍스터 특유의 그 느끼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 그게 저는 너무 안맞는것 같아요. 시간지나면서 랍스터가 질겨지기도 해서, 빨리 먹어야하는것도 있고..

근데 랍스터를 잘 잘라서 빼기 쉽게 주시더라구요. 제가 손에 묻고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너무 먹기 편하고 좋았네요. 

 

 

 

오늘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랍스터 전문점에 왔는데요 ! 

사실 굴도 팔고 우니도 팔고 해산물 전문점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전반적으로 너무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었습니다. 

대만 여행 때 특별한날 좋은분들과 함께 가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우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No. 498, Yongchun East 7th Rd, Nantun District, Taichung City,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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