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ㅇ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줄리입니다.
오늘은 정말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미국 정통 다이너를 다녀왔는데요.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전부 다 할 수 있는 배 터질 것 같은 양을 제공하는 그런 미국 스타일 레스토랑 이랍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아마 4군데 정도 체인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바로 소개합니다!
이렇게 초입에 들어오면 바로 홀 케이크가 눈에 보이는데요.
사진이라 비교가 힘들지만 정말 제 얼굴보다 큰 사이즈의 케이크들이 20~30불 이랍니다.
여기서부터 미국 레스토랑이라는 게 체감이 되더라고요.
디자인도 레트로풍이라 요즘 감성과도 굉장히 잘 맞더라고요.
물론 다인 인하셔도 한 조각씩 판매하니 디저트로도 드시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사실 메뉴판이 정말 크고 옵션이 많아서 거의 공부해야 될 수준이더라고요.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등등 미국 아침식사부터 로스트 터키 치킨 핑거 미트로프 같은 대중적인 식사들까지 있고 심지어는 멕시칸 푸드까지 있답니다^^
메뉴는 아침메뉴 / 저녁 메뉴 / 올데이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오늘은 드링크로 바닐라 셰이크를 오더 했답니다 ^^
휘핑크림이 정말 살 두배로 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세트 음식으로 수프가 먼저 나왔는데요.
왼쪽은 야채 닭 수프 오른쪽은 미트볼 마카로니 수프였어요.
닭 수프는 삼계탕 맛이 났어요, 아무래도 치킨스톡 맛이겠죠? 너무 맛있었고요.
미트볼 수프는 더 헤비 하게 들어와서 다 먹으면 배부를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이건 멕시칸 메뉴에 있던 파히타입니다.
저 은색 포일 안에 토르티야가 있는데요. 그 토르티아에 다 쌈 싸 먹듯 싸 먹는 방식이에요.
소고기 파히타를 시켰는데 양은 정말 많았어요.
왼쪽에 있는 메뉴는 허니 코코넛 치킨이고요, 오른쪽은 치킨 프라이 스테이크입니다.
코코넛 치킨은 사이드로 프라이와 삶은 야채를 시켰고 치킨 프라이 스테이크에는 콘과 프라이를 시켰어요.
저 날 새벽 12시쯤 갔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팬케이크까지 시켰는데, 저 많은 양이 이제 다 들어가더라고요.
미국에 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제는 저런 양이 너무 익숙해졌어요.
제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자면,
장점으로는 메뉴가 정말 정말 많다, 특히 디저트 메뉴가 정말 많다.
양이 많다, 분위기가 정말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다.
정도가 될 것 같고요.
단점을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기름지고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팬케이크는 밀가루 맛 특유의 텁텁함이 느껴졌고,
양념은 너무 세고 치킨을 튀긴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평범한 후라이드 치킨보다도 별로 였습니다.
바닐라 셰이크는 너무너무 달았고요.
비슷한 분위기로 데니스가 있는데, 저는 데니스를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담엔 데니스 리뷰로 찾아올게요!
주소는 1280 S decatur blvd.이고요.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고 싶다 하시면 추천드릴게요! ㅎㅎ
(기프트샵은 레스토랑 굿즈를 파는 줄 알았는데 그냥, 정말 크리스천 관련된 것을 파는 곳이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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