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줄리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재즈바에 다녀왔습니다!
따끈따끈하게 오픈한 재즈바인데요 ~
라스베가스 하면 즐길거리가 많기로 유명한데
스트립 말고 로컬에서 가볍게 공연 즐기고 싶다 하시면 바로 여기입니다!
특이하게 이 재즈바는 일식위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밥이나 롤 같은 메뉴와 함께 그릴 메뉴 / 샐러드 등등으로 동 서양이 적절하게 믹스되어 있네요.
메뉴는 참고용으로 살짝쿵만 가져와 보았어요.
가격대는 기본 올유캔잇 초밥집을 생각한다면 많이 비싼 편이에요,
그래도 공연, 분위기,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기꺼이 낼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이 외에도 초밥 메뉴, 사시미, 등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중에서도 저는 살몽 아보카도롤 / 플레미뇽 스테이크 / 사시미 샐러드에요.
살몬 아보카도 롤 ( 연어 아보카도 롤 )
가격은 10불대로 저렴한 편이었고 옆에 알이 조금씩 나와 톡톡 터지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연어롤에 식감이 살아나더라고요 ~
이건 플레미뇽 스테이크였어요. 가격은 45불입니다.
셰프님이 미디엄 레어를 적극 추천하신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어봤는데, 굽기도 적당하고 판이 계속 뜨겁게 유지시켜줘서 맛있더라고요.
버섯이나 아스파라거스가 같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사시미 샐러드예요~ 가격은 24불이고요.
신선한 사시미 밑에 롤 형식으로 말은 샐러드가 깔려있더라고요.
색감이 시원해 눈도 즐겁고 차갑게 먹는 샐러드이다 보니 처음에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요건 우니 파스타예요. 가격은 38불이었어요.
이건 다른 거에 비에 사실 많이 실망한 메뉴인데요.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단 파스타면이 아니라 소면이에요.
소면 특성상 저런 소스에 버무리면 떡이 져서 하나로 계속 뭉쳐졌고, 더군다나 시원하지도 않고 크림소스이다 보니 식감도 너무 별로 였어요.
우니는 한번 지져서 나오는 거 같은데 딱히 신선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요.
38불을 주고 먹기엔 좀 많이 아쉬운 요리였습니다.
제가 간 날은 트리오 공연이 있었어요.
피아노 트리오 공연이었는데, 이분이 피아노도 너무 잘 치시고 노래도 너무 잘 불러서 정말 귀호강 제대로 하고 왔어요~
공연 스케줄은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에 나와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maxanjazz입니다.
베가스에 정말 좋은 재즈바가 생겨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여러분도 놀러 오셔서 재즈와 초밥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위치는 4130 South Decatur Blvd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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