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라스베가스에 사는 줄리 입니다 =>
저는 일식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일식에 퓨전된 요리도 엄청 좋아해요.
미국에서 스시는 워낙 유명하지만, 일식 파스타 같은 종류는 찾기가 힘들었는데
나카무라야 라는 레스토랑을 발견했어요 ! ^-^
외관이 아주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나카무라님이 사장님이실까요?
들어가 봅니다 =>
앞에 너무 귀엽게 도쿄스타일 이탈리안 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굳이 도쿄 스타일 이라고 적어놓은거 보면 도쿄출신이신가 싶기도 하네요 ?
요렇게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는 우들누들을 생각하며 멘타이코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를 하나 시켰고, 오일파스타류가 먹고싶어서 와푸 링귀니를 시켰습니다.
일본스타일 링귀니, 카르보나라 라니, 일본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 일지 넘 궁금했습니다..
술도 많네용 ^-^ 점심시간에 은근 사람이 많더라구요.
요렇게 커피도 있어요 !
파스타지만 일식답게 젓가락도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솔직히 파스타는 뭔가 포크로 먹어줘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치 케익 먹을때 젓가락 안쓰듯이.. 파스타는 포크로..
식기도 너무 정갈하고 저 빨간 체크 무늬 테이블보가 너무 귀여웠어요. 저 집게도 테이블보랑 맞춘느낌이였어요.
아기자기한 일본 느낌 ^-^
그냥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용 ㅎㅎㅎ 가게내부는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였고 테이블 3~4개에 바 형태인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이였어요.
멘타이코 카르보나라 (왼쪽) / 일식 링귀니 (오른쪽) 나왔습니다.
빵도 같이 나오네용 ^-^
요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버터도 너무 맛있어서 사실 그냥 버터 통째로 넣고 먹었어요.
버터 .. 더럽...
개인적으로 링귀니 면을 넘 좋아해서 맛있었는데 오일파스타 느낌은 나지 않았어요.
소스가 흥건하고 약간 느끼한 일본식 국물에 링귀니면 삶아 넣은느낌 ??
참 애매했어요 ㅋㅋㅋㅋ 이게 무슨맛인지..
이것도 사실 실패할수가 없는 조합인데..
면은 엔젤면인것 같았구요 크림파스타인줄 알았는데.. 걸죽하지 않고 약간 국물이 자작한.. 크림이랄까..?
멘타이코랑 크림인데.. 어떻게 이렇게 조합이 애매할 수 있는지..
그냥 먹을만은 했는데 완전 정통 까르보나라 처럼 계란이 들어간 그런맛도아니고 크림을 넣어서 꾸덕한 그런맛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다.. 였네요 ㅠㅠ
옆엔 이런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저는 치즈 왕창 넣고 먹었어요... ㅎㅎ 맛이 넘 안나서릐.. ^^;;
뭐 솔직히 맛이야 개개인 차이지만 요 집은 참 애매한 느낌이 든 건 사실이네용
식기나 분위기가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했고, 양도 많아서 먹음직 스러워 보였지만
실제로는 제 입맛엔 너무 안맞았어요. 차라리 우동집에가서 퓨전우동을 시켜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 ㅠㅠ
하지만 우동말고 가끔 파스타면이 땡길때가 있잖아용..!!
정말 그럴때 가고싶은 곳 하나 생길 줄 알았는데.. 쫌 실망이였어요 ㅠㅠ
재 방문 의사는 정말 파스타가 너무 먹고싶은데 아무데도 못갈때 먹을 것 같아요 ㅠㅠ
아쉬운 리뷰였습니당~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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