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베트남스타일 샤브샤브 ! 라스베가스 샤브샤브 맛집 골든 팟 (Golden pot) / 흑돼지 샤브샤브 / 립아이 샤브샤브

 

안녕하세요 ! => 라스베가스에 사는 줄리 입니다 ! 

저는 차이나타운 근처에 사는데요~ 그러다보니 헨더슨쪽은 잘 갈일이 없더라구요. 
진짜 20분거리인데도 한국에 있을 때랑 다르게 20분이 너무 길게 느껴져요 ㅠㅠ 

최근에 골든팟이라는데가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가봤는데요. 

제가 샤브샤브를 잘 먹질 않아서 얼마나 맛있을지 한번 가봤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요러해요~ 저는 요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1인용 인덕션이 하나하나 준비되어 있고 숟가락 젓가락도 되게 멋스럽게 차려져 있더라구요.

 

 

요게 이제 메뉴인데요~ 

사실 저희는 일단 2인분도 너무 많아서 애초에 2인분을 다 먹지도 못했어요.

메뉴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육수선택 -> 고기선택 -> 밥/면 선택 요렇게 되어있구요.

저와 같이간 친구 소고기 육수를 선택했구요. 쿠로부타 삼겹살이랑 프리미엄 립아이 이렇게 두개 시켰어요. 밥이나 면중에선 에그누들 시켰습니다!

 

 

가게 내부가 정말 이뻐요~!!

 

 

여기는 이렇게 로보트가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서버는 주문받고 음료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정말 21세기.. 이런거 저 처음봤어요 ㅋㅋㅋ 

레스토랑이 좀 좁은편인데 이런게 있으니까 확실히 더 편할 것 같아요.^^

 

 

벌써 한상이 차려졌는데요~ 가운데 보이는 대나무같은데 들어가있는건 완자에요! 본인이 완자를 원하는 크기로 떼어내서 육수에 넣고 먹을 수 있답니다. 돼지랑 새우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씩 시켜봤어요~!! 진짜 오동통통 맛있고 본인이 직접 원하는 크기로 만든다는게 제일 큰 재미인 것 같아요 ! ㅎㅎ

계란도 있답니다~

 

 

요건 사골육수입니다~ 정말 사골육수가 진하더라구요. 진짜 소고기도 많이 들어가있구요. 몸보신될 것 같은 맛이에요.

 

 

소스는 땅콩소스 / 매운기름소스(?) / 간장 이렇게 있었어요.

저 가운데 소스가 한몫 하더라구요. 중간에 좀 느끼해 질때 잡아줬어요~

땅콩소스는 뭐 말안해도 아시죵 ㅎㅎ 

 

 

요게 프리미엄 쿠로부타였구요. 샤브샤브 특징 답게 얇게 썰려 나왔네요. 쿠로부타는 흑돼지인데요. 뭐 돼지가 흑이고뭐고 그냥 저는 돼지의 모든것을 사랑한답니다..... 더럽..

흑돼지 샤브샤브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음...

정말 흑돼지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샤브샤브로는 안먹을 것 같아요. 다들 왜 소고기를 샤브샤브로 먹는지 알 것 같았던 맛이라고나 할까.

담부터 돼지는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프리미엄 립아이 ! 역시. 샤브샤브는 소고기에요.

그리고 소고기 육수와도 넘 잘맞더라구요.

적당히 담백하고 느끼하면서 육즙이랑 육수가 같이 잘 어울러지는 맛이였습니다.

 

 

야채도 정말 다양해요. 정말... 다먹는 사람 대식가 인정입니다.

야채는 보시다시피 엄청 싱싱했어요.

 

 

저는 이 단체샷을 보자마자 다 못먹겠구나 하는 예감이 들더라구요 ^-^ 

밥이랑 누들은 손도 못댔구요. 야채는 뭐 한두입 한거같고 고기도 한 80퍼 먹었어요ㅠㅠ 넘 배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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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정말 속을 비운상태로 샤브샤브 배터지게 한번 먹고싶다!! 하시는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고기를 쓴 듯 했고 사이드도 모두 양이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칼국수가 없다는것...

에그누들은 칼국수를 따라올 수 없었다는 점..

그리고 양도 많은데 남은거 투고하기가 좀 힘들 것 같다는점..

저는 샤브샤브는 그냥 그래서 담엔 재방문안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20000 !